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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큰형네건강즙

등록일2015-06-09

조회수2,033

제목

어머니가 약국에서 지어주신 '김기약'

안녕하세요. 큰형네건강즙에 장주섭이예요.ㅎ

 


 

 

지난 주말에 출장을 마무리하고 임실에 계신 어머니댁에 잘깐 들렸답니다.

어짜피 집에 가는길이고, 올해로 칠순이신 어머니 

기회가 되면 자주 찾아 뵈야겠다고 생각해서지요.

 

 

 

어버이날에 찾아뵜으니깐,,, 1달만인데...

그동안 전화를 자주 드렸는데,,

제가 감기가 걸린게 내내 맘이 쓰여셨는지..

오후 1시쯤에 전화 드려서

"엄마 어디세요? 출장 왔다가 올라가는길에 잠깐 드릴게요... 

 4시쯤 도착할것 같아요..어디 가지 마시고 집에 계세요.."

라며 통화를 했었는데,

 

 

관촌면에 나가셔서 감기약을 지어오셨네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인즉...

"감기는 다 비슷해야~ 

 내가 잘 낫게끔 지어달라고 했으니깐,, 

 집에 도착하면 먹어야.."

하시네요.

 

 

무심코 받아서 가지고 왔는데,,,

큰 딸(8살) 예은이가 묻네요.

"아빠 김기약이 뭐야~~?!"

"어~ 뭐라고...뭔 약.." 

하고 자세히 보니깐..

엄마가 약봉지에 감기약을 김기약으로 써두셨네요.ㅎ

 

 

"응 예은아..시골 할머니께서 아빠 감기 걸렸다고 감기약 지어주신거야."

"할머니가 한글을 잘 모르셔서 김기약이라고 적으신거야.."

하며 알려줬는데...

 

 

 


 

 

잘 모르는 한글이라도 아들 감기걱정에 써주신 필체를 보니..

웃음이 나면서도 왠지 맘속에서 짠~한게 올라오네요.

 

'엄마 감기약 김기약으로 써도 좋으니깐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해요.'

'올해 칠순잔치 재미나게 해드릴게요..ㅎ'

 

제가 나이가 들고, 애들어 커가니깐..

홀로계신 어머니가 자꾸 더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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